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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석면피해자 현장의 소리 직접 듣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소통 간담회 개최해 의견 수렴하고 운영에 반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1월 29일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석면질환 피해자를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 충청남도 주관 석면피해자 정서치유 프로그램(힐링캠프) 참여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석면피해구제제도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석면피해구제급여 신청 및 유효기간 갱신 방법, 석면질병이 악화된 경우의 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등 피해자들이 구제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청남도는 과거 석면광산이 밀집했던 지역으로, 전국 석면피해 인정자의 약 35%인 2,244명이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석면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적극적인 피해자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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