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소재 교원 가평비전센터에서 ‘2025년 물산업 단기 진로(취업)캠프’(이하 ‘캠프’)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환경부의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202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캠프에는 전국 40여개 대학의 이공계 청년 약 90명이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35개 대학 54명이 참여하여 전원 수료했다.
캠프는 물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청년들에게 물산업 관련 정보제공, 진로 탐색, 그리고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물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캠프는 물산업과 취업 관련 특강, 물시설 견학, 물기업·물 관련 기관 설명회, 자기소개서 작성 및 코칭,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중 수처리, 공공기관, 시험분석, 엔지니어링 등 5개 분야 물기업 재직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물기업·기관 5개사(한국수자원공사, ㈜한국종합기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쿠리타한수㈜, 리뉴어스㈜) 소개 및 설명회,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북권지사 덕소정수장과 춘천시 서면공공하수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현직자들과 소통하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1:1 맞춤형 컨설팅과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은 “물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취업 시야를 넓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으며, 진로탐색과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물기업들은 “짧은 방학 기간 동안 소중한 시간을 내어 캠프에 참여한 우수한 청년들과 만나 취업에 대한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캠프에 참여한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물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환경부와 함께 물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