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7일부터 21일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K-eco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안전아이디어 제안 경진대회 △재난·안전문화 수준진단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공단·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됐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협력사의 재난·안전활동을 독려하고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하고자 ‘협력사 부문’을 신설했으며, 스마트안전기술개발 부문 공모를 통해 혁신적 기술을 적극 반영, 현장 안정성을 강화했다.
경진대회는 총 56건의 협력사 과제를 포함해 총 138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공단 부문 충청권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 대기관리1부 ‘안전사고 Zero를 향한 발걸음’, 협력사 부문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 유역관리부 ‘작업자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소하천용 공기주입식 오일펜스 개발’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포함한 15건의 우수사례 수상작은 공단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행사기간 동안 본사 및 지역본부가 합동해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홍보 캠페인 △겨울철 재난대비 안전점검 실시 등 재해예방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했으며,
경영진 대상 안전 특강, 안전 소통채널 간담회를 개최해 안전보건분야 전문가들과 공단의 안전 혁신과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경영진 역할 강화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다뤘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공단과 협력사가 함께 안전혁신을 추진해 모든 작업장에서 동일한 수준의 안전을 구현하고,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