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국제무역센터(ITC)에서 열린 ‘몽골-한국 탄소시장 협력 기회 발굴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몽골 환경기후변화부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몽골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몽골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금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한국의 탄소시장 운영 경험과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몽골 정부는 최근 파리협정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개정하고,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몽골은 시장 기반의 기후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워크숍 개회식에는 산닥오치르 첸드(Sandag-Ochir Tsend)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마틸다 디모브스카(Matilda Dimovska) UNDP 몽골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양국 간 기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공단 관계자들은 한국 배출권거래제 운영 성과와 할당 체계, 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 제도 등을 공유하고,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ETS)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또한 파리협정 제6조 이행 체계와 국제 탄소시장 내 UNDP의 역할, 국가 간 이전 가능한 감축실적(ITMO) 승인 절차 등 국제 탄소시장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탄소시장 운영 경험을 공유해 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