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건축인증 신청 서류, 대폭 줄어든다
  • 환경산업기술원, 21일부터 친환경자재 확인서 발급 서비스 제공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9월 21일부터 녹색건축인증에 필요한 여러 장의 친환경자재 인증서를 확인서 1장으로 대체하는 ‘친환경자재 인증정보 확인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는 환경표지(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인증) 또는 환경성적표지(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인증) 인증을 받은 친환경자재가 통상 50종 내외로 적용된다. 녹색건축인증을 받기 위해 신청자(건축주·설계자)는 자재마다 인증서를 일일이 확보해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했고, 심사위원도 각 인증서의 유효 기간과 자재 적합 여부를 검토해야 해 부담이 컸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보유하고 있는 환경표지인증·환경성적표지인증 정보를 연계해 확인서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이번에 도입된 확인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증 신청자는 환경기술산업 분야 통합누리집(에코스퀘어, www.ecosq.or.kr)에서 약 11만 종의 친환경 건설자재에 대한 인증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고, 이 중 건축물에 사용된 자재를 골라 ‘친환경자재 인증정보 확인서’를 출력할 수 있다. 

    이렇게 출력된 확인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포함한 8개 녹색건축 인증기관 모두에서 인증서를 대신하는 증빙자료로 인정된다.

    확인서는 최신 인증 정보를 바로 불러와 발급하기 때문에 인증의 연장·취소·만료 여부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정보 오류와 위변조를 예방할 수 있고, 인증서를 따로 구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신청자의 자료 준비 기간은 평균 60일에서 40일로, 인증기관의 업무 처리 기간은 25일에서 20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비스 이용 안내 자료를 녹색건축 인증기관, 설계사, 인증 대행사 등에 배포하고, 오는 12월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확인서 서비스는 인증 신청자와 인증기관 모두의 부담을 덜어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실시간 인증 정보를 바탕으로 한 신뢰성 있는 서비스로 녹색건축물 확산과 건설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6-09-23 17:04]
    • 박다원 기자[bdw1201@naver.com]
    • 다른기사보기 박다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